이토 준지 x 두 ‘휴먼 플레시’ 전시 개최
토미에의 잘린 손가락을 볼 수 있다.
호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와 ‘플레시 아티스트’로 불리는 일본의 작가 겸 디제이 두가 협업해 새로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휴먼 플레시’, 직역하자면 ‘인간의 살’이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며, 그에 걸맞게 실제 피부와 유사한 초현실적인 작품들로 구성됐다.
해당 전시에는 지난 2022년 협업 당시 화제를 모았던 ‘토미에’ 모티브의 입술 동전지갑, 움직이는 눈알 주사위가 다시 선보여졌으며, 여기에 새롭게 제작된 ‘잘린 손가락 도장’과 식인 모델 캐릭터 ‘후치’를 형상화한 송곳니 동전지갑이 추가됐다.
또한 전시를 기념해 티셔츠, 키체인, 가챠 토이 등 한정 굿즈도 판매되며, 현장에서는 실제 작품을 축소한 미니어처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토 준지의 대표 캐릭터 토미에와 후치의 섬뜩한 매력이 두 특유의 피부질감 표현을 통해 오브제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토 준지 x 두 ‘휴먼 플레시’ 전시는 11월 3일부터 12월 28일까지 가와사키의 카페 앤 바 마더 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