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 x 키코 코스타디노브 남성 컬렉션 공개
같은 리바이스도 키코의 손길이 닿으면.
리바이스와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두 번째 협업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첫 컬렉션의 호평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시즌은 ‘예술가의 일상복’에서 영감받아,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탐구하며 현대적인 남성복의 새로운 균형을 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20세기 예술가들이 작업실과 사회적 무대 사이를 오가며 입었던 데님 문화에서 출발했다. 당시 데님은 작업복이자 예술적 자기표현의 매개체로, 실용성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상징적인 소재로 자리 잡은 바 있다.
해당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전작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아티큘레이트 재킷’이다. 250g의 가벼운 인디고 데님 소재로 제작된 해당 재킷은 싱글 니들 탑스티치와 클래식 트러커의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소매의 L 탭과 커프의 미세한 플리츠 장식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또한 동일한 원단으로 완성된 ‘아티큘레이트 진’은 무릎 디테일과 여유로운 스트레이트 핏으로 리바이스의 워크웨어 헤리티지를 재해석했다.
이어 ‘앤디 패턴 셔츠’는 그레이와 화이트 윈도우 체크 원단을 사용해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잇는 실루엣으로 완성됐다. 해당 셔츠에는 노출된 쉘 버튼과 웰트 포켓, 백 요크의 탑 스티칭이 더해져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포멀한 아이템으로 선보여졌다.
리바이스 x 키코 코스타디노브 두 번째 남성 컬렉션은 오는 11월 11일, 리바이스 공식 웹사이트 및 일부 리바이스, 키코 코스타디노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리바이스 레드탭 맴버는 11월 9일 오전 7시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 드로우를 통해 사전 구매 기회를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