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까?

2017년 8월, 네이마르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FC로 소속을 옮겼다. 그의 연봉은 무려 400억 원. 약 5년간 거금의 돈을 받고 무대를 누비기로 한 그에게서 이상기류가 감지된다는 소식이다.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는 것은 또 한 번의 이적 가능성이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와 네이마르의 부친이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이 회동에서 이적 시기와 구체적인 이적료 협상이 오고 갔을 거라는 예상이다. 이를 단순한 소문으로 넘기기에 많은 근거가 그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네이마르가 팀 감독에게 원하는 경기만 뛰겠다는 의사를 밝힌 설, PSG가 아스널의 핵심인 산체스 영입 소문 등 그의 새 둥지 적응이 순탄치 않음을 알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관련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네이마르. 그의 선택이 축구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