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x 펩시 2017 SS 컬렉션
콜라 처럼 톡톡튀는 컬렉션으로 무장하다.
식음료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의 만남은 상당히 드물다. 양사 모두에게 엄청난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선뜻 나서는 이가 없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대중에게 호소할 수 있는 플랫폼도 한정적일뿐더러 단순 로고 플레이라는 마지노선이 있어 완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용감한 도전장을 내민 이들이 있다. 로고의 색상에서부터 연결고리가 생성돼있는 휠라 와 펩시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둘은 이번 2017 봄, 여름 시즌을 위해 만났다. 의류와 각종 액세서리로 구성된 풀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성격을 띠고 있다. 로고 플레이의 향연일 것 같았던 디자인은 꽤 다양한 방법으로 풀었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펩시와의 협업으로 개성 있는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한 감각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휠라 헤리티지 라인이 최근 10~20대 젊은 소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무한한 젊음을 표방하는 브랜드 펩시와의 협업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트렌디한 취향을 만족하게 하며 좋은 반응을 끌어낼 것”이라 전했다.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 이태원을 비롯한 휠라 메가스토어 6곳과 현대백화점 8개 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