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나이키의 근황 7가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말, 어김없는 나이키의 근황이다. 스포츠계의 전설인 스코티 피펜과 엘리우드 깁초게의 등장부터 매끈한 올블랙의 신상 운동화까지, 나이키의 관련 뉴스 여섯 가지를 만나보자.

에어 포스 1 ‘07 ‘트리플 블랙’

나이키의 상징적인 운동화이자 스테디셀러 에어 포스 1 ‘07이 ‘트리플 블랙’ 색상으로 발매되었다. 매끈한 가죽 소재의 갑피부터 중창, 스우시까지 모두 진리의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신발 끈 하단의 반짝이는 ‘AF1’ 로고가 눈에 들어온다. 에어 포스 1 ‘07 ‘트리플 블랙’은 지금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약 10만 원.

슬립온 베이퍼맥스 ‘검은색 & 회색’ 

7월에 처음 형태를 드러냈던 슬립온 베이퍼맥스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유명 운동화 인스타그래머 @sneakerprophet_이 공개한 사진을 확인해보자. 오리지널 베이퍼맥스와 동일한 보디에 신발 끈을 큼지막한 밴드로 변형했으며 회색과 검은색 플라이니트 소재로 갑피를 구성했다. 2018년 상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다.

에어 프레스토 미드 ‘트리플 블랙’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운동화가 날렵한 ‘트리플 블랙’ 색상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묵직한 가죽이 아닌 기능성 섬유로 갑피를 구성했으며 밑창은 유연한 듀랄론 고무 소재로 제작했다. 여기에 발목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미드 실루엣,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그리고 지퍼까지, 편안한 착화감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지금 약 17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KMTR 프리미엄 ‘남색’
인기 모델 07.KMTR의 프리미엄 버전이다. 방수 소재의 나일론 갑피와 고무 밑창, 밀어 잠그는 구조의 자석 버클과 조이는 형식의 뒤꿈치 스트랩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짙은 빛감의 남색과 회색, 검은색 배경을 사용했으며 설포의 하얀색 스트랩은 심심함을 방지하는 디자인 포인트. 나이키 KMTR 프리미엄 ‘남색’은 가을에 발매될 예정이다.

키스 x 나이키 에어 마에스트로 2 하이 ‘스코티 피펜’

전설적인 NBA 선수 스코티 피펜의 헌정 컬렉션 발매를 앞둔 로니 피그가 키스 x 나이키 에어 마에스트로 2 하이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부드러운 질감의 누벅 가죽 갑피와 비대칭 형태의 신발 끈 시스템 등, 현역 시절 스코티 피펜의 농구화를 재해석한 모습이다. 키스 x 나이키 ‘스코티 피펜’ 협업 컬렉션은 9월 29일에 발매된다. 자세한 컬렉션 정보는 여기서.

줌플라이 SP ‘NYC 마라톤’

올해 상반기에 데뷔한 줌 플라이 SP의 ‘NYC 마라톤’ 색상이다. 마라톤 기록 장벽인 2시간의 한계 극복을 목표로 제작한 이 모델은 역대 최고 성능의 러닝화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를 주입한 나일론 플레이트, 뛰어난 충격 흡수를 자랑하는 루나론 중창, 극도의 경량 등의 기능성 스펙은 물론 깔끔한 무채색의 아름다움까지 장착했다. 뒤꿈치에는 ‘NYC 마라톤’ 주제에 걸맞은 장식을 새겨넣었다. 예상 가격은 약 19만 원. 정확한 발매일은 미정.

버질 아블로 x 나이키 줌플라이 SP 

마지막 소식이다. 버질 아블로가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에게 나이키와의 협업 줌플라이 SP 모델을 선물했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킵초게는 어제 열린 2017 베를린 마라톤에서도 2:03:3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얼마 전에 론칭한 버질 아블로 x 나이키 협업 기념 팝업 정보와 제품군 발매 정보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