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가 100년 넘은 청소년 교도소를 호스텔로 탈바꿈한다

올해 3월 말 폐쇠된 일본의 나라 청소년 교도소가 무지 호스텔로 탈바꿈한다. 1908년 건축된 나라 청소년 교도소는 건물의 주소재로 사용한 붉은 벽돌과 독특한 설계가 특징은 감옥으로, 2016년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이다. 법무부는 일본의 체인 호텔 그룹 솔라레 호텔 앤 리조트(Solare Hotels & Resorts)이 이를 호텔로 개조하는 계획을 발표, 해당 기업을 포함한 여러 일본 회사가 프로젝트에 참여했음을 알렸다.

솔라레 호텔 앤 리조트가 주관하는 ‘HISTERRACE Nara’ 프로젝트에 참여한 무지는 시설 내에 ‘무지 호스텔’을 만든다. 기숙사형 숙박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에 약 60 여개의 침대를 채울 예정. 건물의 역사와 보존을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 의의에 맞게 기존의 구조는 유지하고, 조명과 가구를 더하는 것으로 공간 디자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도에 완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로, 루리간초 교도소를 위해 디자인한 윌리 차바리아의 죄수복 기사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