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100% 재활용 가능한 스니커 'FUTURECRAFT.LOOP' 공개
“낡은 신발은 갖다 버리면 그만이다.”
아디다스가 100% 재활용 가능한 러닝 슈즈 ‘FUTURECRAFT.LOOP’를 공개했다. 아디다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자, 바닷속 폐플라스틱과 그물을 소재로 이같은 스니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가 개발한 ’SPEEDFACTORY’ 공법을 통해 접착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몰딩 공정으로 밑창을 완성시켰다.
“낡은 신발은 갖다 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이고 소각 과정에서의 과도한 탄소 배출로 대기 질이 악화된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폐기물’이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는 것이다. 즉 소비자들이 다 쓴 신발을 우리에게 돌려주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방식을 고안했다. 궁극적으로 영원히 신을 수 있는 스니커가 탄생하게 된 셈이다.”
아래 다큐멘터리를 통해 아디다스의 ‘FUTURECRAFT.LOOP’의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니커는 2021년 봄에 주황, 파랑, 하양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