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 2021년 한남동 떠나 서울숲으로 이전한다
지하철역에 연결된 초역세권 미술관

지난 12월 27일 공감각적 기획 전시 <SOUNDMUSEUM: 너의 감정과 기억>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디뮤지엄이 지금의 한남동을 떠나 둥지를 옮긴다. 2021년 디뮤지엄이 새롭게 펼쳐지는 곳은 바로 성수동 서울숲.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 인접한 새로운 디뮤지엄은 더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전시뿐 아니라 공연, 교육이 강화된 복합문화센터로 그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건물은 서울숲역과 지하 통로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2개 층의 전시실, 1개 층의 공연장, 루프탑,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교육 센터와 뮤지엄샵 등 약 5,400㎡ 규모의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면 유리 파사드로 감싸진 미술관은 전시장 내에서 서울숲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 구조를 지니고 있다. 디뮤지엄 이전 재개관은 2021년 내 이뤄질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