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해링턴의 첫 야외 영구 조각상이 한국에 설치됐다
태릉입구에 가면 볼 수 있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이키델릭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이 첫 영구적 실외 조각상을 한국에 설치했다. 스티븐 해링턴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멜로를 형상화한 조각상은 약 4.3 미터의 높이로, 지하철 6, 7호선 태릉입구역 근처 로프트원이라는 건물 앞에 위치해 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멜로 조각상은 밝은 퍼플 컬러와 그린 컬러가 뒤섞인 보타이와 시그니처 화이트 컬러 장갑, 신발을 착용하고 있다. 검지와 중지를 꼬는 동작에는 행운을 빈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멜로 조각상의 손가락은 세 번이나 꼬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조각상의 설명에는 스티븐 해링턴이 지속적인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멜로 조각상을 만들었다고 쓰여 있다. 멜로 조각상의 미니어처 버전도 곧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