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챔피언 '비에고' 포함,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시즌 개막 정보
‘레전드 오브 룬테라’, ‘와일드 리프트’, ‘전략적 팀 전투’의 업데이트도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 게임 4종의 2021년 시즌 개막을 알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다른 게임보다 하루 이른 1월 8일부터 새 시즌에 돌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지난 9월 예고되었던 랭크 게임 승급제 폐지다. 2021 시즌부터 플레이어들은 동일한 티어 내에서는 따로 승급전을 치루지 않고 필요한 LP(랭크 포인트)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승급된다. 다만 기존 존재하던 강등 보호(LP가 0인 상태에서 패배해도 강등을 막아주던 시스템)는 삭제되었으며 골드에서 플래티넘으로, 플래티넘에서 다이아로 가는 등 다른 티어로 올라가는 경우 5전 3승의 승급전이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지난 시즌 최종 랭크에 더 가까운 티어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도록 MMR 초기화 정도가 완화되었으며, 랭크 플레이 시 획득 및 감소하는 LP의 양이 축소되어 플레이어에게 좀 더 나은 게임 경험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1백54번째 챔피언 ‘비에고’가 1월 내 정식 출시된다. 비에고는 게임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의 중심 캐릭터로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정글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1월 9일부터 첫 공식 랭크 시즌이 시작된다. 이를 기념하여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인기 챔피언 ‘티모’, ‘룰루’, ‘코르키’, ‘트리스타나’, ‘케넨’이 신규 챔피언으로 등장한다. <전략적 팀 전투>에는 4.5 버전인 ‘운명 II’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1년 내로 플레이 타임을 줄인 새로운 고속 게임 모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CCG 장르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는 1월 13일부터 상대방과 협력하여 적을 물리치는 연구소 공동 전선이 추가되며 새로운 지역으로 룬테라 IP 내 고대의 땅 ‘슈리마’와 신규 챔피언 ‘아펠리오스’가 등장한다. 라이엇 게임즈의 2021 시즌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