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신형 모델 S 인테리어는 이렇게 바뀐다
차에서 ‘사이버펑크’를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슬라의 신형 모델 S 인테리어가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형 모델 S는 기존 모델 대비 외관상 큰 차이는 없지만 실내 디자인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가장 먼저 시선이 닿는 곳은 바로 스티어링 휠. 기존 모델 S에는 원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지만, 신형 모델 S에는 양쪽으로 손잡이가 달린 형태의 ‘요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존 17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가로형 디스플레이로 대체됐다. 운전석 전방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가 자리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2열 탑승자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습이다. 신형 모델 S에는 10테라플롭스 이상의 성능을 갖춘 게이밍 컴퓨터가 내장됐는데, 일론 머스크의 설명에 따르면 차에서 <사이버펑크>를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신형 테슬라 모델 S의 고객 인도를 다음 달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모델 S의 국내 가격은 롱 레인지 버전이 1억1천4백99만 원, 플레이드 버전은 1억5천9백99만 원, 플레이드 플러스 버전은 1억8천9백99만 원부터 시작한다.
It can play Cyberpunk
— Elon Musk (@elonmusk) January 2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