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스니커 8켤레

매일같이 스니커를 보고, 신고, 다루는 에디터들이 애용한 제품은?

신발 

올 한 해 역시 스니커 시장의 강세를 이어간 여러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특히 지드래곤, DPR 등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한 스니커가 국내외를 막론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일명범고래라고 불리는 나이키 덩크 로우블랙/화이트’, 지난해에 이어2021 하입어워즈에서베스트 풋웨어 브랜드로 선정된 뉴발란스 역시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렇다면 매일 스니커 소식을 찾고, 쓰고, 소비하는 것이 주업무인 <하입비스트> 에디터들은 실제로 어떤 모델을 가장 인상깊게 보고 또 애용했을까? 현실과 취향을 반영한, <하입비스트> 편집부의 2021년 베스트 스니커 8켤레.

피스마이너스원나이키 퀀도1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나의 이상과 현실의 혼재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 바로 옷장이다. 현재 몸담고 있는 매체의 색과 개인적 취향이 한데 뒤엉켰기 때문이다. 별반 다르지 않은 신발장 사정은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퀀도1’ 출시 이후 한결 나아졌다. 퀀도1은 누구나 탐낼 정도로 ‘하입’한 동시에 슈레이스 커버를 벗겨 신으면 셰이프가 페미닌하거나 클래식한 스타일에 썩 잘 어울린다. ‘모든 경계를 초월한 자유로운 움직임’. 적어도 퀀도1은 뒤죽박죽한 옷장과 신발장으로 인해 고통 받던 나의 숨통을 조금 트이게 한 자유를 선사했다. 김수빈 매니징 에디터

반스코어클래식 체커보드 어센틱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애용했다는 기준을 횟수에 둔다면 올 한 해 나의 1순위는 반스 체커보드 어센틱과 슬립온이 올라야 한다. 말 그대로 365일의 절반은 이 신발들을 신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장 자주 신었으니까. 몇년 동안 신어 낡고 허름해진 신발도, 박스에서 갓 꺼낸 새 신발도 같은 모델이지만 매력이 각기 다르고, 착용감이 개선된 컴피쿠시 버전, 반스의 첫 번째 공장을 기념하는 애너하임 팩토리 버전 등 겉보기엔 같아도 그 안에 담긴 디테일이 다르기 때문에 올해도 지갑을 열었다. 체커보드 제품을 쟁여두는 기분은 마치 다 떨어지기 전에 생필품을 넉넉하게 사둬야 비로소 편안하고 든든해지는 느낌과 흡사하달까. 그런 의미에서 2021년 베스트 스니커는하입과 관계없이 반스의 체커보드 제품 하나는 꼭 선정해야 했다. 김수빈 매니징 에디터

나이키 에어 조던 1 로우 OG 스타피쉬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일을 하다 보면 수많은 에어 조던 1을 접하게 되고, 숙명처럼 ‘무지성’ 구매는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모처럼 구매해도 실제로 자주 신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는 신발끈을 묶고 풀어야 하는 귀찮음과 발목이 조이는 답답함이 한몫한다. 그러한 핑계로 처음으로 에어 조던 1 로우를 사 봤다. 첫 로우톱 구매인 만큼 고민할 법도 했지만, 앞서 말한 ‘로우톱을 사야 할 이유’ 정당화를 30초 안에 떠올리게 할 만큼 매력적인 컬러웨이였기에 큰 고민은 없었다. 만족도는 앞으로 늘어갈 신발장 속 에어 조던 1 로우 라인업이 대신 설명해줄 것이다. 최용환 에디터

에임 레온 도르 x 뉴발란스 550 내추럴 그린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뉴발란스 붐은 오냐? 적어도 나의 신발장에는 왔다. 내가 2021년 구매한 스니커는 총 네 켤레로 퍼렐 윌리엄스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뉴발란스의 것이며, 그중 두 개는 에임 레온 도르와 뉴발란스의 협업 제품이다. 화이트 베이스의 깔끔한 어퍼, 옐로, 그린 컬러와 에임 레온 도르의 로고로 더해진 포인트 등은 내 취향에 완벽하게 들어맞았고, 구매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고민 없이 결제했다. 미국에서 물 건너온 박스를 열었을 때에는 역시나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예쁜 스니커는 EXN 인터뷰 당시 아티스트 착장으로 개시했고, 이후 지난 6개월간 툭하면 신고 다녔다. 심은보 에디터

나이키 덩크 로우 서울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이번 기사를 쓰기로 하고 처음 신발장을 열었을 때 조금은 민망해지고 말았다. ‘흑백 필름이라도 먹인 건가싶을 만큼 온통 흰색 아니면 검은색 신발들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중 단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이 바로 위 사진 속 덩크 로우서울이다. 덩크 로우서울은 나이키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특별시라는 수식을 지닌 도시를 위해 처음으로 제작한 한정판 모델이다. 태극기에서 영감받은 컬러웨이, 에나멜 소재의 쿼터와 토박스, 뒤꿈치에 선명하게 새겨진나이키스티칭은 볼 때마다, 무채색의 ‘범고래’는 줄 수 없는 감흥을 선사한다. 그냥 볼 때도 예쁘지만, 신으면 더욱 예쁜 신발이다. 주현욱 에디터

컨버스 x 릭 오웬스 다크쉐도우 다크스타 척 70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올블랙을 선호한다면 릭 오웬스를 거부하기 쉽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릭 오웬스를 내가 가진 아이템과 어울리게 매치하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가격대에 부담감이 있다. 이런 문제점의 해답을 찾았으니 바로  컨버스 x 다크쉐도우 협업 시리즈다. 무엇보다 어디에나 어울리는 심플한 실루엣이지만 릭 오웬스의 디테일인 다크스타 우븐라벨와 다크쉐도우 라이선스 플레이트가 더해져 나에게는 일석이조다. 편안한 착화감으로 요즘 가장 많이 손이 가는 스니커이기도 하다. 이주희 소셜 미디어 코디네이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DPR 싱크 더시아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한국 아티스트의 첫 협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싱크 팩컬렉션. 발매하는 날, 구매하기 위해 알람까지 맞춰놓고 대기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마치 하나의 유니버스인듯 각각의 색들이 이룬 조화는 의외로 스타일링을 더욱 쉽게 만들어주며, 기대하지 않았던 착용감 역시 편안해 자주 손이 갈 수밖에 없다. 특히 스니커 박스를 모으는 나에게 이번 스니커는 더욱 특별했는데, 온도를 감지하는 특수 소재가 사용돼 온도에 따라 브랜드의 시그너처 블루 컬러로 무늬가 드러나기 나타나기 때문이다. 아니, 박스까지 기가 막히게 만들면 덕후는 기뻐서 울어요. 박재이 소셜 미디어 코디네이터

살로몬 XA-COMP ADV

Editors' Picks: 2021년에 가장 애용한 베스트 스니커 8켤레, 나이키, 퀀도1, 덩크 서울, 아디다스, DPR, 뉴발란스, 조던, 컨버스, 살로몬, 반스

살로몬은 요상한 경계에 있는 브랜드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부츠로 널리 알려져있고, 미군들에겐 전술화로 보급되었으며, 최근 팔라스 등 여러 브랜드와 협업한 뒤부터는 스케이트보더들이나 패션을 쫓는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가 되었다. 언뜻 보면 심심한 생김새에 큼지막한 로고도 없고, 비싸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 부분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튼튼하면서 가볍고, 재미없게 생긴만큼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며, 오래 걸어도 발이 피곤하지 않다. 집 앞 공원에 산책을 나갈 땐 편한 스니커로, 예비군 훈련때는 군화 대신으로, 중요한 미팅에서는 흰색 옥스포드 셔츠와도 썩 잘 어울린다. 상황과 장소에 가릴 것 없이, 만능인 셈이다. 정승훈 시니어 포토그래퍼

더 보기

이전 글

세상에서 단 한대뿐인 커스텀 롤스로이스 컬리넌 ‘스페셜 UAE’ 공개
자동차

세상에서 단 한대뿐인 커스텀 롤스로이스 컬리넌 ‘스페셜 UAE’ 공개

독일의 커스텀 전문 회사, 만소리의 작품.

'스파이더맨 4'에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합류?
엔터테인먼트

'스파이더맨 4'에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합류?

스파이더맨을 사랑하는 빌런 역할?

마블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엔터테인먼트

마블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우주의 가장 큰 위협은 닥터 스트레인지와 똑같이 생겼다.”

'지금 우리 학교는' 티저 포스터 & 공개일 발표 영상 공개
엔터테인먼트

'지금 우리 학교는' 티저 포스터 & 공개일 발표 영상 공개

올해 넷플릭스 첫 타자는 레전드 웹툰 원작 좀비물.

나이키의 새로운 신발, 에어 맥스 스콜피온 퍼스트 룩 공개
신발

나이키의 새로운 신발, 에어 맥스 스콜피온 퍼스트 룩 공개

어마어마한 에어솔.


말본 골프 x 풋조이 캡슐 컬렉션 출시 정보
패션

말본 골프 x 풋조이 캡슐 컬렉션 출시 정보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찾고 있다면.

크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스니커 1위는 '범고래', 2위는?
신발

크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스니커 1위는 '범고래', 2위는?

가장 많이 거래된 시계도 확인 가능.

북한강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개점한다
음식

북한강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개점한다

국내 최초 스타벅스 안 펫 파크도 함께.

슈프림 2021 가을, 겨울 컬렉션 19주 차 드롭 리스트
패션

슈프림 2021 가을, 겨울 컬렉션 19주 차 드롭 리스트

고어텍스, 팀버랜드 협업 포함.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이름을 바꾼다?
음악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이름을 바꾼다?

지금 이름의 유래와 바꾸는 이유를 설명했다.

More ▾
 
뉴스레터 구독 신청

뉴스레터 구독 신청으로 <하입비스트>가 제공하는 특집 인터뷰와 각종 발매 소식 그리고 최신 트렌드의 현황을 모두 누리세요.

본 뉴스레터 구독 신청에 따라 자사의 개인정보수집 관련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애드블로커를 사용 중입니까?

우리는 독자 대신 광고주에게 요금을 청구합니다. 웹사이트 내의 광고를 허용하여 ‘하입비스트’를 지원해 주세요.

이 사이트 광고 허용

이 사이트 내의 광고를 허용하는 법

screenshot
  1.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브라우저 확장 영역에서 애드블록 아이콘 을 클릭합니다
  2. 이 사이트에서 일시 중지’ 아래의 ‘항상’ 클릭합니다
  3.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screenshot
  1.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브라우저 확장 영역에서 애드블록 플러스 아이콘 을 클릭합니다
  2. 광고 차단 - 이 사이트’의 파란색에서 회색으로 전환되도록 스위치를 바꿉니다
  3.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screenshot
  1.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브라우저 확장 영역에서 애드블로커 얼티미트 아이콘 을 클릭합니다
  2. 버튼을 움직여 ‘이 사이트에서 사용’에서 ‘이 사이트에서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합니다
  3.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screenshot
  1.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브라우저 확장 영역에서 고스터리 아이콘 을 클릭합니다
  2. 하단에 있는 ‘광고 차단’ 버튼을 클릭합니다. 버튼이 회색으로 변하면서 ’ON’이 ‘OFF’로 바뀝니다.
  3.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screenshot
  1.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브라우저 확장 영역에서 유블럭 오리진 아이콘 을 클릭합니다
  2. 상단에 있는 파란색의 큰 전원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3. 버튼이 회색으로 바뀌면, 새로 고침을 클릭하거나 아래의 버튼을 클릭해 계속하세요
screenshot
  1. 브라우저에 설치된 애드블로커 아이콘을 클릭합니다.일반적으로 화면의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아이콘이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 애드블로커가 두 개 이상 설치가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2. 현재 사이트에서 애드 블로커를 비활성화하기 위한 설명을 따르세요.메뉴 옵션을 선택하거나 버튼을 클릭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