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응시자 대상,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추진한다
허위 응시자 발생에 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교육당국이 9월 모의평가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우선 접종을 추진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9월 1일, 9월 모의평가 진행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7월 중 수능 응시에 상관없이 고3 수험생들은 화이자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백신 접종은 각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재수생들에게도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기회가 주어진다. 단 재수생의 경우 자신의 선택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종을 하지 않더라도 모의평가 및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응시원서 접수만으로도 8월 중 백신 우전 접종을 신청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허위 응시 발생에 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 백신 접종 추진을 앞두고 “원활한 시험 시행을 위해 시험에 실제 응시할 수험생만 신청을 해달라”라고 전했다. 9월 모의평가 접수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은 무료, 재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1만2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