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모터스, 1천1백11 마력의 '에어 드림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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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루시드 모터스는 앞서 공개한 세단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을 ‘퍼포먼스’, ‘레인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시드 모터스의 설명에 따르면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1천1백11 마력을 제공하며, 제로백은 약 2.5초에 불과하다. 레인지 모델의 최고 출력은 9백33 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약 2.7초 만에 도달한다. 두 모델에는 모두 듀얼 모터 및 4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모델과 레인지 모델 각각 약 764km, 919km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두 모델 동일한 16만9천 달러, 한화 약 1억9천7백만 원이다.
루시드 모터스는 전 테슬라 모델 S 수석 엔지니어 피터 롤린슨이 이끌고 있는 회사로, 2021년 말까지 첫 고객 양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