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의 첫 솔로 앨범 ‘Indigo’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첫 솔로 앨범 <Indigo>를 발표했다. <Indigo>는 지난 2018년 10월 공개된 믹스테이프 <mono.> 이후 약 4년 만의 RM 개인 작품이기도 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이 그간 달라진 성향, 생각들을 표현하기 위해 <mono.>의 흑백 분위기와 대비되는 ‘인디고’ 컬러를 앨범 곳곳에 주요한 요소로 활용했다고 전했다. 앨범 아트워크 속 RM은 데님 셋업을 착용한 채 벽에 기대 앉아 있고, 그 옆 의자 위에는 청바지가 쌓여 있으며, 벽에 걸린 윤형근 화백의 작품 ‘청색’이 걸려 있다. 음악과 미술을 잇는 앨범의 콘셉트가 ’인디고‘ 컬러로 표현된 것이다.

RM은 <Indigo>의 전곡 작사·작곡부터 앨범의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 구성, 뮤직비디오 기획에 이르기까지 작업 전반을 이끌었다. 여기에 네오 소울의 여왕으로 불리는 에리카 바두를 비롯해 앤더슨 팩, 마할리아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체리필터 조유진, 포크 아티스트 김사월부터 래퍼 폴 블랑코까지 폭넓은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닥스킴을 비롯해 피독, 혼네, 이이언, 은희영 등 국내외의 여러 장르 프로듀서들이 함께했다.

타이틀곡 ‘들꽃놀이 (with 조유진)’를 비롯해 ‘Yun (with Erykah Badu)’, ‘Still Life (with Anderson .Paak)’, ‘All Day (with Tablo)’, ‘건망증 (with 김사월)’, ‘Closer (with Paul Blanco, Mahalia)’, ‘Change pt.2’, ‘Lonely’, ‘Hectic (with Colde)’, ‘No.2 (with 박지윤)’까지 총 10곡이 수록된 RM의 새 앨범 <Indigo>는 지금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아래에서 타이틀곡 ‘들꽃놀이’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