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 메인 예고편 감상하기

<시크릿 가든>,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였던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신작, <더 글로리>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을 당했던 한 여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을 따라 진행된다.

예고편은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 거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연진(임지연)’과 이를 바라보는 ‘동은(송혜교)’의 모습을 조명하며 시작된다. 이후 동은은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재준(박성훈), 사라(김히어라), 혜정(차주영), 명오(김건우)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가해자들은 복수를 위해 찾아온 동은에게 “그냥 그때 죽었어야지”, “난 너한테 한 짓 다 회개하고 구원받았어”, “다 실수하면서 크는 거잖아”라고 말하지만, 동은은 개의치 않고 복수를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 공개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신명나는 칼춤처럼 서슬 퍼런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총 8부작으로 완성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오는 12월 30일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