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것이다?
자산 1300조 원 클럽?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브스>가 추산한 2022년 6월 기준 일론 머스크의 현 자산은 2천1백51억 달러, 한화 약 2백78조 원이다. 이는 억만장자의 수십 배에 이르는 재산이지만, 아직 1조 달러 클럽에 먼 수치다.
하지만 최근 ‘어프루브‘가 공개한 세계 최대 부호들의 자산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일론 머스크가 조만장자에 다다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자산은 최근 빠르게 증가해 왔다. 스페이스X의 가치는 현재 약 1천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가 지닌 테슬라의 지분 25% 또한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다. ‘어프루브’는 일론 머스크가 진행하는 사업들이 성공가도를 달린다면 빠르게는 2024년에 조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어프루브 보고서에는 “2017년부터 일론 머스크의 자산은 연평균 129%의 증가를 보여 왔다. 이는 어쩌면 그가 2024년 52세에 1조3천8백억 달러의 총자산으로 조만장자 클럽에 가입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라는 설명이 있다. 또한 그의 자산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기관 및 일반 고객들이 우주에 위성, ISS 장치, 사람 등을 보내는 대가로 스페이스X가 커다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또 다른 세계적 부호 빌 게이츠나 제프 베조스 또한 계속해 자산을 증식하겠지만, 일론 머스크가 가장 먼저 조만장자 클럽에 발을 들일 것으로 내다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