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오픈카,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이 양산된다
지난 2022년 11월 공개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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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2022년 11월 공개한 콘셉트카 제네시스 X 컨버터블을 양산한다. 이는 현대차의 첫 번째 오픈카이기도 하다.
26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가 올해 초 미국 내 제네시스 딜러들과 연례회의를 갖고 X 컨버터블을 양산한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이에 관해 긴 시간 동안 미국 제네시스 딜러 자문위원회 회장을 맡은 피터 란차베키아 회장은 “동커볼케가 수백 명의 제네시스 딜러 앞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표한 점은 꽤 좋은 신호”라며 “X 컨버터블이 전시장에 나오면 많은 벤틀리 컨티넨탈 컨버터블 차주들이 트레이드인을 구매할 것이라고 장담한다”라고 밝혔다.
X 컨버터블은 2022년 11월 제네시스가 공개한 컨버터블 전기 콘셉트카다. 가장 큰 특징은 하드탑을 개방하지 않더라도 차 내부로 햇빛과 달빛을 투과시킬 수 있는 천장의 유리 패널, 하드탑 문루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전면부에는 크레스트 그릴 및 두 줄의 헤드램프가 탑재됐으며, 파나볼릭 라인은 후드부터 벨트라인, 후면부에 적용됐다. 다만, 양산에 관한 현대차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