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te Only: MSCHF가 직접 소개하는 전시 ‘NOTHING IS SACRED’

MSCHF의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서울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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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하는 프로젝트마다 화제를 모으는 미국의 아트 콜렉티브 MSCHF대림미술관에서 대규모 아카이브 전시를 연다.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이들의 첫 스니커 ‘지저스 슈즈’부터 논란이 됐던 ‘사탄 슈즈’, 데미안 허스트의 판화를 오려내 판매한 프로젝트까지 그들의 작품 대부분이 전시됐다.

먼저 2층에는 MSCHF가 사람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상호작용을 거친 작품들이 배치됐다. 한 명에게 1천 개의 모자, 양말을 판매한 ‘미스치프 홀세일’의 비주얼은 압도적이며, 오직 의자에 앉는 콘텐츠만 수록된 게임 <체어 시뮬레이션>, 화면에 그린 그림을 새로운 영화로 제작하는 ‘프리 무비’ 등을 원래의 제작 의도대로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MSCHF를 대표하는 컬러로 공간을 칠한 3층에서는 이들의 ‘드롭’이 대거 배치됐다. 전시 한쪽에 “우리의 예술을 갤러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고, 함께 소통하도록 만들어졌다”라고 적힌 것처럼, 드롭들은 처음부터 전시가 아닌 판매 목적으로 제작됐다. 실제로 소금 한 알보다 작은 초소형 루이 비통 가방퍼렐 윌리엄스의 ‘주피터 경매’에 출품됐고, 이들의 ‘버킨스탁’ 샌들은 에르메스 버킨 백을 해체해 제작한 뒤 판매됐다.

같은 층의 ‘핏 락커’에서는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빅 레드 부츠와 후속작 빅 블랙 부츠, 크록스 협업 부츠를 신어볼 수 있으며, 그 주위로 MSCHF가 출시한 각종 스니커가 전시됐다. 다만, 웨이비 베이비반스의 소송 때문에 소송장 속 사진으로만 존재한다.

4층은 MSCHF의 대형 작품과 대표작들로 채워졌다. 좌측에는 데미안 허스트의 원작을 잘라 개별 작품으로 판매한 프로젝트, 앤디 워홀의 1964년 작 ‘페어리스’를 구매 후 기계로 9백99장을 베껴 팔며 원본과 가품의 경계를 흐린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우측에는 더 위켄드, 키드수퍼 등 유명인들의 연락처가 저장된 잠긴 아이폰,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에 무기를 부착해 로봇의 위험성을 알리는 작품, 미국에서는 실험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마약 성분 1P-LSD로 만든 음료(국내법상 반입이 금지돼 모조품으로 대체됐다) 등이 배치됐다. 하이라이트는 흑백으로 갈린 배경과 함께 전시된 ‘사탄 슈즈’와 ‘지저스 슈즈’ 두 가지다. 그 중앙에는 나이키가 MSCHF에 보낸 소송 관련 서류가 자리한다.

전시장 입구와 연결되는 1층에도 볼거리가 많다. MSCHF의 디자인을 활용한 각종 머천다이즈부터 성경을 패러디한 도록, 대림미술관으로 오는 길에 잔뜩 붙인 패러디 포스터가 대표적이다.

MSCHF가 한 전시에 백여 개가 넘는 작품을 설치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기념해 MSCHF 팀은 서울을 찾았다. <하입비스트>는 그중 CEO 가브리엘 웨일리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카스 벤텔, 케빈 와이즈너와 만나 MSCHF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Invite Only: MSCHF가 직접 소개하는 전시 ‘NOTHING IS SACRED’, 미스치프, 대림미술관, 예술, 미술, 앤디워홀, 사탄슈즈, 지저스 슈즈

자기소개 및 MSCHF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가브리엘 웨일리: MSCHF의 창립자이자 CEO다. MSCHF가 어떤 단체인지 정의하기란 어렵다. 가장 쉬운 정의는 예술 집단 아닐까? 이 말이 우리가 하는 일을 가장 유연하게 표현하고, 작품에 깊이를 더해주는 말 같다. MSCHF는 여타 기업이나 단체, 브랜드, 아티스트와 달리 우리가 비평하고자하는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상호작용을 하는 작품을 만든다. 신발, 소프트웨어, 의류, 인터랙티브 조형물, 심지어 그림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 모든 일은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생각을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MSCHF의 설립 과정이 궁금하다.

거창한 계획이나 비전이 있던 건 아니다. ‘아이디어가 있으니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자’라는 집단의식이었다. 당시 팀원들은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고, 동시에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기회가 별로 없다는 점이 불만이었다. 그래서 현실로 만들었다. MSCHF의 본질은 감정 표현,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 트로이 목마와 같은 특성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실제로 세상에 내놓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을 스스로 부여한다.

MSCHF의 첫 결과물은 무엇이었나?

‘실제 물건’은 지저스 슈즈, 요르단강의 성수를 아웃솔에 주입한 나이키 에어 맥스 97이었다. 신발을 신으면 예수 그리스도처럼 물 위를 걷는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이 내용이 성경 마태복음 14장 25절에 나오니까 가격을 1천4백25달러로 정했다. 이를 사람들이 샀고 꽤 귀한 물건이 됐다.

이 작업을 통해 협업 문화의 본질을 흐리고 싶었다. 우리는 모두가 협업을 남발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그 가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런데 나이키라는 참 유명한 브랜드가 있지 않나. 그렇다면 나이키의 스우시만큼 힘을 가진 상징은 무엇이고, 가장 미친 협업은 뭐고, 협업 문화의 최종 보스는 누구일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래서 예수와 나이키의 협업을 진행했다.

다른 브랜드와 협업을 할 의사도 있나?

물론이다. 다만, 단순히 감정에 휩쓸려 다른 사람들이 이미 확립한 낡은 패턴을 따라가긴 싫다. MSCHF의 추후 모든 협업은 독특한 콘셉트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협업할 가치가 있는 흥미로운 형식이어야 한다.

전시 ‘NOTHING IS SACRED’을 설명해달라.

모든 것이 예술을 창조하는 재료가 될 수 있다. 스스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전통적인 형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한계나 제한도 없다. 모든 존재는 공평하고, 브랜드든 종교든 간에 신성한 무언가는 없다. 모든 것이 소재다. 실제로 전시를 둘러보면 MSCHF가 실제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전복하고, 활용하고, 수정하고, 재해석하는 시도를 해왔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관람객은 전시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나?

MSCHF의 창의적인 세계를 발견하고, 모든 작품에서 일관된 느낌이나 관점을 포착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아주면 좋겠다. 각 작품은 개별적으로는 서로 관련이 없는 듯이 보인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기반 소프트웨어를 좋아하는 사람과 지저스 슈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를 수 있다.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을 잘게 잘라 판매했던 프로젝트 역시 전혀 다른 층이 타깃이다. 하지만 각 층을 돌아다니다 보면 결국 MSCHF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더 넓고, 무엇이든 아이디어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으면 한다.

관객들이 개별 주제를 찾기보단 전체를 아우르며 관람하기를 바라는 건가?

그렇다. 주제는 없다. MSCHF는 처음부터 우리가 작품을 제공하면 사용자가 이를 어떻게 느낄지 선택하도록 운영해 왔다. 어떤 사람들은 지저스 슈즈를 그저 멋진 물건으로 볼 거고, 어떤 사람은 협업과 스니커 마니아들을 향한 비판이라고 느낄 것이다. 누구는 종교 기관이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는 착취를 비꼬았다고 여길 수도 있다. 이 모든 관점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다. 작품의 의미는 그 사람이 전시에서 어떤 것을 얻고 싶은지에 달려있다.

MSCHF가 생각하는 MSCHF의 대표 작품은 무엇인가?

고르기 어렵다. 그래서 이번 전시가 MSCHF에게 중요하다. 전시 자체가 우리를 가장 잘 대변한다. MSCHF를 여러 개로 쪼개면 그건 MSCHF가 아니다. 다양한 물건과 형식을 MSCHF로서 다뤘다.

MSCHF는 도발적인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과 도전을 추구하는 이유가 있나?

우리가 선을 넘나든다는 건 알고 있다. 항상 ‘위를 겨냥하자. 절대 아래를 노리지 말자’라고 말한다. 가끔은 옆을 치는 것도 괜찮을 수도 있겠다. MSCHF의 힘을 권력을 갖고 남용하는 쪽을 향하게 하려 한다. 아이디어의 힘이 그들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견제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 혹은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하도록 영감을 주게 하거나. 작품을 디자인할 때도 수직적으로 보이는 세상의 어떤 패러다임을 뒤집으려 함을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면 적어도 현실을 다르게 볼 수 있다.

아래를 노리지 않는다는 건 약자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의미일까?

전적으로 그렇다. 모든 사람은 소외된 사람을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 일종의 도덕적 규범을 어기지 않으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나이키, 반스, 넷플릭스 등 유명 브랜드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이를 장애물로 여기나? 혹은 기회로 보는가?

소송을 당하고 싶은 생각은 일절 없다. 다만, 소송은 내용 자체보다는 MSCHF의 작업이 얼마나 악명 높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닿았는지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송마다 우리가 옳고, 상대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를 즐거워하거나 기회로 보진 않는다. 영향력을 얻기 위해 소송을 원하는 이들도 있지만, 우리는 소송 없이도 충분한 인지도와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었다. 소송은 기회는커녕 골치 아픈 일이다.

강자들을 노려왔지만, 이제는 MSCHF가 강자가 됐다. 조롱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는가?

우리도 MSCHF가 예전처럼 작은 곳이 아님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항상 힘껏 몰아붙이고 절대 밑을 향하지 않는다는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그 맥락에는 변화를 주려 한다. MSCHF는 멈춰 있지 않을 것이고, 세상 역시 그러하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자신의 위치를 끊임없이 재평가한다. 지금도 거대한 규모의 팀보다 소규모와 함께 일하고 그들을 끌어올리는 일이 즐겁다. 그보다 더 작은 곳이 우리를 조롱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 그래야만 하고.

MSCHF의 작품은 소비자나 관객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참여’는 MSCHF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가장 대담한 유형의 예술은 아티스트가 모든 것을 완성한 다음, 나머지를 관객의 손에 맡기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나 결과를 통제할 수 없으니 위험한 방식이다. 하지만 MSCHF는 관객이 작품의 완성까지 상호작용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고 이는 모든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좋은 예로 과거 우리는 자동차 한 대와 이를 운전할 수 있는 키 5천 개를 만들어 팔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차를 찾을 수 있도록 자동차의 GPS를 켰다. 차는 9개월 동안 분실, 도난, 고장 등을 겪으며 뉴욕, 캘리포니아, 미국 중서부, 애리조나로 이동했다. 이 과정을 보고 싶다면 틱톡에서 #keyforall 을 검색하면 된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이런 위험은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 참고로 차는 최종적으로 애리조나에 있는 자동차 폐차장에 견인됐고, 이후 돌려받았다. LA에서 열리는 다음 갤러리 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MSCHF의 많은 작품은 ‘돈’을 소재로 삼는다. 이유가 있나?

수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모든 사물을 금융 자산으로 보는 데에 집착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원동력인 한편, 그 점이 정말 재밌다.

스니커 역시 MSCHF가 다루는 주요 대상 중 하나다. 앱을 따로 만들 정도인데, 이 문화는 MSCHF에게 얼마나 중요한가?

MSCHF에 스니커 마니아는 한 명도 없다. 솔직히 우리는 유행에 그렇게 민감하지도 않다. 스니커는 착용할 수 있고, 조형 전시물이자 동시에 금융 자산이다. 그래서 흥미롭다. 하지만 좀 더 실물적 관점에서 ‘신발/스니커란 무엇인가’에 대한 경계를 허물 수 있다는 게 특히 맘에 든다. 우리는 발에 신을 수 있으면 신발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지금까지 MSCHF가 만든 신발은 일반적인 스니커와는 매우 다르다. 일부는 비슷하지만 도전적이다. 스니커 신에 혼돈을 불어넣는 일이 재밌다. 누군가는 좋아하지만, 또 누군가는 싫어한다. 그렇지만 그들이 불편해하는 게 재밌다.

작품 곳곳에 접목된 기술도 MSCHF를 설명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그런 기술엔 어떤 의도 혹은 관점이 담겨 있나?

작품을 정의하는 특성은 아니지만, 작품 아이디어를 청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최상의 폼 팩터 혹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1년 전만 해도 NFT를 이용한다고 어깨에 힘을 주고 다녔다. 그들에게 도구는 곧 정체성이 됐다. 하지만 우리에게 도구는 도구일 뿐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도구를 사용할 거다.

제작 기간이 가장 긴 작품은 무엇이었나?

전시 최상층에 앤디 워홀의 작품을 베낀 프로젝트가 있다. 그게 7개월 정도 걸렸다. 몇 년 전 앤디 워홀의 원본 그림을 구입한 후, 위조 연구소를 설립해 그림을 완벽하게 그리고 종이를 구분할 수 없도록 동일하게 노화시키는 작업을 거쳤다. 이를 위해 일련의 화학 기기를 고안해야만 했다. 이 작업을 9백99번 거쳐야 했고. 이후 원본과 섞어 1천 장을 팔았다. 누군가는 앤디 워홀의 원본을 가지고 있을 거다. 다만 본인이 원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뿐이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나 장소가 없어서 오래 걸린 경우도 있다. 1년 전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 설치했던 ATM이 좋은 예다. 디지털 리더보드가 부착된 ATM을 설치하고, 누군가 돈을 인출하거나 잔액을 확인하면 계좌에 남은 금액이 리더보드에 표시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부자부터 가난한 사람까지 순위를 매겼다. 이는 오래전 떠올린 아이디어였고, ‘아트 바젤 마이애미’이 실현하기에 적합한 곳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참여할 방법이 없었다. 다짜고짜 전화해서 물어보니 갤러리가 있어야만 참가할 수 있다더라. 그래서 MSCHF 갤러리를 열었다. 하지만 주최 측은 “유명 갤러리만 참여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래서 2년 후 페로탕 갤러리와 손을 잡고 참여했다. 정말 많은 사람이 주위에 몰렸다. 갤러리에서 그 작품을 위한 보디가드를 고용할 정도였다. 페스티벌 같았지.

‘약자는 놀리지 않는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상호작용의 경우는 사람들의 선택에 달렸다. 수백 명의 사람이 ATM을 사용했고, 그들이 사용할 때마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재밌는 점은 나나 당신처럼 평범한 사람의 경우 ATM 리더보드에 20 달러에서 2천 달러 정도가 뜬다. 사람들은 그런 이들을 볼 때마다 “그래! 너도 우리 중 한 명이야”라고 말하며 동질감을 갖곤 했다. 하지만 백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면 주변이 조용해졌다. 이게 MSCHF가 해야 할 일이다. 막대한 부를 과시하려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

구상 중인 다음 작품이 있나?

2024년의 계획은 이미 다 짰다. LA에서 열리는 갤러리 쇼에서는 일반적인 갤러리에서 볼 수 없는 도전적인 예술 작품들이 전시될 거다. 공개된 적 없는 패션 결과물이나, 계속해서 어렵고 도전적인 디지털 작품도 제작할 예정이다. 우리는 아직 손도 대지 않은, 더 크고 미친 형식을 기대하고 있다. 가구, 장편 영화, 음악 앨범 심지어 건물 등등. 이 모든 게 테이블 위에 있다. 시간문제일 뿐이다.

MSCHF의 ‘다음’은 무엇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할 거다. 어떤 형식도, 제한도 없다. 신성한 것도 없다. 가능한 많이, 최대한 혼란스러운 일을 벌이고, 계속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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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Jonghyun Je/Hypebeast
비디오그래퍼
Junghan Myung/Hype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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