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왓챠에서 시청 시간이 무려 12배 급증한 작품은?
봤어도 또 볼 수밖에 없는 작품.

지난 한 달 동안 왓챠에서 시청 시간이 무려 12배 이상 급증한 작품이 있다. 바로 <슬램덩크> 원작 애니메이션이다. 1일 왓챠는 “<슬램덩크> 원작 애니메이션의 시청 시간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12.8배 증가하고, 시청자 수 역시 11.2배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4일 국내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금까지 누적 관객수 2백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작품 개봉 이후 <슬램덩크>는 왓챠 내 애니메이션 및 해외 TV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참고로 <슬램덩크>는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으로,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에서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왓챠는 <슬램덩크>의 인기에 대해 “지난해 영화 <범죄도시 2>, <탑건: 매버릭> 공개 당시에도 원작 시청 시간이 수십배 뛰는 등 영화 개봉이 기폭제가 되어 시청 시간이 올라가는 경향성은 뚜렷하다”라며 “이번 <슬램덩크>도 그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으며,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완결성 등이 영화까지 흥행시킨 비결이라고 분석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