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올라퍼 엘리아슨과 함께 협업한 태양광 조명등 공개
환경과 전기세 모두 아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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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가 ‘리틀 선’과 함께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리틀 선은 아티스트 올라퍼 엘리아슨과 엔지니어 프레데릭 오텐슨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아프리카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업 제품은 실내용과 실외용 태양광 발전 LED 조명등으로 구성됐다. ‘SAMMANLÄNKAD’로 명명된 컬렉션은 태양광을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실내용 조명등은 지구의 공전으로부터 영감받아 여러 겹의 철제 프레임으로 구성됐으며, 조명에는 거울이 부착되어 작은 에너지로도 넓은 공간을 밝힐 수 있게 했다. 실외용 조명등은 실내용보다 작은 사이즈로 제작됐다. 조명등에 부착된 옐로 컬러의 스트랩은 가방에 걸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창문에 걸어 자연광을 활용해 충전하기에도 용이하다.
올라퍼 엘리아슨은 협업에 대해 “이케아와의 협업은 우리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일깨워준다”며 “태양 에너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밝힌다”고 밝혔다.
컬렉션은 이케아에서 4월 중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실외용 조명등은 11 파운드, 한화 약 1만7천8백 원, 실내용 조명등은 80 파운드, 한화 약 12만9천 원이다. 국내 출시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