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까르띠에, 럭셔리 시계 브랜드 중 전 세계 점유율 1위는?
부동의 1위.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중 전 세계 시계 시장 점유율 1위는 롤렉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가 럭스 컨설트와 함께 진행한 ‘2023 스위스 럭셔리 시계산업 리포트‘에 따르면 롤렉스는 93억 스위스프랑, 한화 약 13조5천7백1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위부터 5위까지의 매출을 합한 것보다도 많다.
2위는 까르띠에로 27억5천만 스위스 프랑, 한화 약 4조1백7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오메가가 3조6천5백억 원, 4위는 오데마 피게가 2조9천2백억 원, 5위는 파텍 필립이 2조6천3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까르띠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위를 차지했으나 최근 그 자리를 오메가에 내준 점, 파텍 필립을 제치고 오데마 피게가 3위에 오른 점 등을 주목할 만하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각각 리차드 밀, 론진, IWC, 브라이틀링 그리고 바쉐론 콘스탄틴이 자리했다. 10위권 밖에는 티쏘, 위블로, 태그호이어, 예거 르쿨트르, 튜더, 파네라이, 반클라프 & 아펠, 에르메스, 블랑팡, 쇼파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건스탠리의 리포트에 따르면 럭셔리 시계 시장은 롤렉스와 스와치, 리치몬트, LVMH 등 네 개 그룹이 7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스와치의 성장은 스와치 x 오메가 문스와치 제품이 가장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로 이 파트너십의 성공으로 스와치의 매출은 2022년 9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