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3명의 NBA 선수가 꼽은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는?
가장 무서운 선수, 입이 가장 험한 선수에 대한 투표도 함께.

<더 애슬레틱>이 1백3명의 NBA 선수를 대상으로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이 ‘역대 최고’라는 의견이 58.3%를 차지하며 가장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33%의 득표율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와 6.8%의 득표율을 얻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그 뒤를 따랐다. 이 외에는 빌 러셀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일부 표를 얻어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선수는 “개인적으로 농구는 승리하는 것에 관한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시리즈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도,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선수는 무조건 마이클 조던이다”라고 밝혔다.
투표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질문이 담겼다. 현재 가장 저평가된 NBA 선수로는 조엘 엠비드가 꼽혔으며, 선수들이 가장 선호할 것 같은 코치엔 그렉 포포비치가 압도적인 50%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한편, 가장 무서운 선수에는 제임스 존슨이 이름을 올렸으며 입이 가장 험한 선수로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꼽혔다.
<더 애슬레틱>이 진행한 투표의 전체 결과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