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사이버트럭에서 영감 받은 필스너 맥주를 출시했다
사이보그를 위한 12만6천 원짜리 맥주.

테슬라가 2020년 테킬라 ‘테슬라킬라’를 출시한데 이어 새로운 주류, ‘기가비어’를 출시했다. 기가비어는 도수 5도의 필스너 맥주로 물, 맥아, 효모, ‘사이버홉스’ 등의 성분으로 구성됐다. ‘사이버홉스’는 테슬라가 자체 생산한 홉 식물로, 감귤, 베르가모트를 비롯한 시트러스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기가비어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테슬라의 자동차 공장 부근에서만 양조된다. 보틀 디자인은 사이버트럭에서 영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비어는 330ml 세 병 묶음에 89 유로, 한화 약 12만6천 원으로 유럽 지역 한정으로 판매된다.
Brewed for cyborgs, made by humans—Giga Bier now available → https://t.co/5IBX8ymKa4 pic.twitter.com/R3vYgqKrx7
— Tesla Europe (@tesla_europe) March 3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