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라스베이거스 야간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한정판 공개
라스베이거스의 밤거리를 담았다.
태그호이어가 F1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시즌에 맞춰 야간 레이싱의 에너지를 담은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한정판을 공개했다. 해당 시계의 디자인은 네온 불빛 아래 펼쳐지는 야간 레이싱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시계는 퍼플에서 블루로 이어지는 그러데이션 스켈레톤 다이얼이 라스베이거스의 밤거리를 연상시키며, 높은 시인성을 위해 밝은 터콰이즈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핸즈와 선명한 슈퍼 루미노바 디테일이 더해진 것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이번 모델은 세 가지 색조의 슈퍼 루미노바를 사용해 어둠 속에서 더욱 생동감 있게 빛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 루미노바는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터콰이즈 핸즈를, 그린 루미노바는 블랙 골드 소재의 시·분침과 오픈워크 날짜 디스크를 강조한다. 퍼플과 블루 루미노바는 미닛 트랙과 다이얼 외곽 아치에 적용돼 야간 레이싱의 무드를 완성한다. 케이스백 역시 블루에서 퍼플로 변하는 이리데슨트 마감으로 처리돼 전체적인 컬러 팔레트를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구동은 태그호이어의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TH20-00이 담당하며, 최대 8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스트랩은 블랙 러버와 엠보싱 송아지 가죽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구성했으며, 퍼플 스티치를 더해 전체적인 컬러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번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한정판은 전 세계 600피스로 출시되며, 가격은 11,600달러(한화 약 1,709만 3,760 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