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씹을 수 없는 샌들’이 공개됐다
세상에서 가장 쓴 소재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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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씹을 수 없는 샌들’이 공개됐다.
브라질의 플립플롭 브랜드 ‘브리자’, 반려동물 사료 제조사 ‘페디그리’, 그리고 광고 에이전시 ‘미룸’이 함께 제작한 해당 슬리퍼는 개가 씹을 수 없는 소재로 개발됐다. 그 비결은 소재의 강도가 아닌, 맛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들에 사용된 ‘데나토늄 벤조에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쓴 물질로 알려졌다. 단 한 방울만으로도 올림픽 수영장 크기의 물의 맛을 쓰게 만들기 정도다.
일반적으로 개는 스니커와 샌들을 씹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개를 대상으로 한 위장 수술 중 삼분의 일은 신발에 사용된 고무 소재 섭취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브리자 측은 샌들에 대해 “강아지에게 무해한 샌들을 구상하며 맛이 없는 성분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반려동물 사료를 만드는 페디그리의 도움을 받아 이 샌들을 개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샌들은 빠른 시일 내에 브라질 시장에서 발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모습은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