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아식스 노발리스 첫 스니커 실루엣
쿼터 패널에 자연스레 자리 잡은 로고.

키코 코스타디노브가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키코 코스타디노브 2024년 봄, 여름 남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의류가 주를 이뤘던 컬렉션에서 신발 제품군은 보다 차분하고 절제된 실루엣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식스 노발리스는 지난 5월 론칭했다. 브랜드는 당시 “아식스의 기본과 핵심 정신을 재해석하여 운동 능력과 퍼포먼스에 머무르지 않는 의류를 선보이겠다”는 코멘트를 남긴 바 있다.
아식스 노발리스로서 첫선을 보인 스니커는 옐로, 브라운 컬러 레더 어퍼의 광택감이 눈길을 끈다. 미드솔에 아식스의 타이거 스트라이프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졌고, 힐탭 부근에 추상적인 아식스 노발리스 레터링이 배치됐다. 레이스 부근, 텅은 톤 다운된 메시 디테일이 적용됐다. 아웃솔은 키코 코스타디노브 톤킨 레이스업 슈즈를 연상시키는 고무로 제작됐다.
키코 코스타디노브 x 아식스 노발리스 스니커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