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 코퍼레이션, 신규 CEO 브라켄 대럴 영입
7월부터 함께한다.

VF 코퍼레이션이 새로운 최고 경영자(CEO)로 브라켄 대럴을 영입했다. 지난 12월 스티브 랜들 은퇴 소식 이후 브랜드의 공식적 발표다. VF 코퍼레이션은 슈프림, 반스, 노스페이스, 디키즈 등 아웃도어·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모회사다. 해당 소식은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와이어>에 공개됐다. VF 코퍼레이션의 전 최고 경영자 스티브 랜들 은퇴 이후, 브랜드는 임시 사장 경 최고 경영자로 베노 도러를 임명했다. 브라켄 대럴의 영입 이후 베노 도러는 다시 VF 이사회 멤버로 남고, 이사회 임시 의장을 맡았던 리차드 카루치가 VF 이사회 의장으로 선정됐다.
브라켄 대럴은 로지텍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10년 간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럴의 지도하에 로지텍은 20개 이상의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 확장, 두 배 이상의 매출과 시가총액 10배 증가의 성과를 달성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해당 직책을 받게 됐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고 직장 내 형평성에 중점을 둔 경영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한 연사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영입에 대해 “VF의 사장 겸 CEO로 일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 124년의 히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를 오래 이끈 조직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VF의 직원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가치 창출을 추진하겠다. 진행 중인 이니셔티브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리차드 카루치는 “VF 이사회는 124년 회사 역사상 12번째 CEO로 브랙켄을 임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브라켄이 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VF의 경영진, 그리고 전 세계 3만5천 명의 직원들과 새 미래를 열 자질이 있다. 그의 리더십으로 직원, 투자자, 관계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새로운 성공을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노 도러는 브라켄 대럴에게 경영권을 이양할 예정이다. 브라켄 대럴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7월 17일부터 VF와 함께한다.
VF Corporation has appointed @brackendarrell as President and CEO. Bracken joins VF following 10 years as President and CEO of Logitech International. See full release: https://t.co/GCuBZxEhha pic.twitter.com/k8mi6ZGI07
— VF Corporation (@VFCorp) June 2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