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가 ‘킬 빌 3’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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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가 <킬 빌 3>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드 모건> 인터뷰에서 “내 마지막 영화는 영화 평론가, 남성 평론가에 관한 것이고, 1970년대를 다룬다”라며 <킬 빌 3> 제작 루머를 일축했다. 실제로 그는 수차례 <더 무비 크리틱>이 자신의 은퇴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더 무비 크리틱>은 할리우드 영화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1977년을 배경으로 한다. 1977년은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과 <미지와의 조우>가 개봉한 해이자, 현재 미국 영화에서 ‘뉴웨이브’ 혹은 ‘할리우드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시기기도 하다. 이때 마틴 스콜세지, 데니스 호퍼,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의 감독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영화계의 흐름 또한 결점이 있는 주인공, 우울하고 현실적인 세계관, 종종 비극적인 결말 등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더 무비 크리틱>은 2024년 개봉 예정이다. 다만, 쿠엔틴 타란티노는 영화 제작을 관두는 게 활동을 아예 멈추는 건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내용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