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실리카겔, 언텔, 제프리 화이트, 말립과 워크맨십 등
좋은 앨범이 많은 연말연시.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주목할 만한 음악 10곡을 찾아 소개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이번 주에는 제프리 화이트, 언텔, 말립과 워크맨십, 강, 미아 코덴 등 앨범을 발표한 아티스트의 음악이 주를 이룬다. 그 시작은 마찬가지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 실리카겔의 ‘APEX’.
실리카겔 ‘APEX’
정규 앨범에 실린 18곡을 하나씩 듣다 보면 실리카겔이 말하는 ‘머신 보이’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플레이보이 카르티 ‘BACKR00MS (Feat. 트래비스 스콧, 섹스이즈데스, 인디아나420비치)’
플레이보이 카르티의 앨범 ‘I AM MUSIC’이 2024년에 진짜 나올까? 우선 벌써 두 개의 싱글이 출시됐단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제프리 화이트 ‘ROSETTA / OXXY’
제프리 화이트의 솔로 앨범은 오카시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채워졌다. 신시사이저로 포문을 여는 ‘ROSETTA’와 멜로디컬한 랩이 담긴 ‘OXXY’ 두 곡을 붙인 MV도 흥미롭다.
언텔 ‘열등동물’
언텔의 새 앨범 수록곡은 모두 네 글자로 구성돼 있다. 언텔의 솔직한 이야기와 오랜 고민이 담긴 인생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수작.
말립과 워크맨십 ‘Acting Like Take 2’
말립과 워크맨십의 새 앨범은 이 곡을 제외한 모든 곡에 피처링이 참여했다. 우선 이 곡으로 이들의 악기만을 느끼고, 거기에 목소리를 얹은 또 다른 맛을 느껴보자.
공공구 ‘넌 대체 무얼 그렇게’
공공구의 전작 ‘ㅠㅠ’를 즐겨 들은 사람이라면 이 곡의 스타일에 당황할 수도 있지만, 그가 전하고자 하는 분위기와 정서는 결국 일치한다.
강 ‘Sun And Moon’
연말연시의 흥분보다 차분함을 찾는 사람이라면 강의 새 트랙에 귀 기울여보자. 나이를 먹어가며 멀어진 상대방을 떠올리며 따스한 말을 건내봐도 좋겠다.
모아 리 ‘Whee Whee (Feat. 저드)’
지난해 데뷔 싱글을 발표한 모아 리는 더 통통 튀는 음악과 재미로 가득 찬 MV를 발표했다. 그의 나이트라이프를 MV를 보며 쫓아가 보자.
오핑 ‘Ruby’
오핑 스스로가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싱글을 발표했다. 검정은 주로 어두운 순간을 표현하지만, 적어도 이 곡에서는 포근함을 뜻한다.
미아 코덴 ‘10easy’
아프리카계 런던 프로듀서 미아 코덴의 음악에는 일반적인 덥스텝과 그라임과는 다른 어두운 질감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