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샌더, 첫 번째 파인 주얼리 컬렉션 공개
미니멀리즘 미학을 담았다.
질 샌더가 브랜드 최초의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번 컬렉션은 질 샌더 특유의 미니멀리즘과 현대적 디자인을 고급 주얼리로 확장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컬렉션의 주제는 자연, 물, 우주 등에서 영감을 받아 유기적인 형태와 불완전함을 의도적으로 반영했다. 모든 주얼리는 18K 골드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로 제작됐으며, 고대 로스트 왁스 주조 기술과 현대적 3D 프린팅을 결합해 유니크한 디테일을 살렸다.
대표 디자인인 ‘Branch’ 시리즈는 매끄러운 표면과 불규칙한 기하학적 형태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초커, 링, 브레이슬릿, 이어링 등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착용감을 높인 내부 설계와 T-바 잠금 장치가 특징이다. ‘Astral’ 시리즈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펜던트와 체인으로 태양과 위성을 형상화했으며, ‘Drop’ 라인은 가벼운 옐로우 골드 소재로 유기적이고 조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번 컬렉션은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독점 출시되며, 2025년에는 전 세계 주요 매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