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와 맥캘란의 협업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가 출시됐다
흔치 않은 두 업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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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와 맥캘란의 협업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가 출시된다.
‘더 맥캘란 호라이즌’으로 명명된 해당 위스키는 맥캘란의 200주년 기념 제품군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두 브랜드는 지난 2022년에도 협업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은 패키징이다. 위스키 유리병은 수제로 제작됐으며, 그 위엔 구리가 덧대어진 나선형 목재 디테일이 자리했다. 벤틀리의 차량 생산 라인에서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맥캘란의 증류기에 사용되는 구리를 패키징에 활용한 점 또한 특별한 포인트다.
위스키는 맥켈란의 마스터 위스키 메이커, 커스틴 캠벨이 여섯 개의 ‘퍼스트 필’ 오크통을 활용해 블렌딩해 만들어냈다. 덕분에 해당 위스키엔 건과일, 스파이스 노트와 더불어 벤틀리 차량의 향을 연상케 하는 오크와 레더향이 가미된 것으로 알려졌다.
벤틀리 CEO 에이드리언 홀마크는 해당 제품에 대해 “맥캘란 측과 수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일을 함께 해왔다. 그 결과는 두 브랜드에서 최고의 요소가 결합된 이 위스키”라고 설명했다.
벤틀리 협업 ‘더 맥캘란 호라이즌’은 현재 맥캘란 부티크를 비롯해 일부 주류 매장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