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가 2024 골드하우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의 100인’ 명단에 올랐다
키아누 리브스, 미야자키 하야오 등과 함께.
배우 유태오가 2024 미국 골드하우스 ‘A100’에 선정됐다. A100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가 매년 선정하는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의 명단이다.
올해 해당 명단엔 유태오를 비롯해 BTS 정국, 이정재, 손흥민, 미야자키 하야오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유태오와 함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2023)에 출연한 그레타 리, 그리고 해당 영화의 감독을 맡은 셀린 송도 A1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국계 혼혈인 것으로 알려진 키아누 리브스가 선정된 점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유태오는 최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한 <패스트 라이브즈>(2023)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골드하우스는 유태오에 대해 “2019년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른 <레토>에 출연한 유태오는 올해 <패스트 라이브즈>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