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필립스 감독 “‘조커 3’ 제작 계획 없다”
‘조커: 폴리 아 되’가 마지막이다?

토드 필립스 감독이 영화 <조커 3> 제작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그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두 편의 <조커> 영화를 만드는 건 재밌었지만, 이 세상에 우리가 하고싶었던 말은 다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호아킨 피닉스와는 계속 일을 하고 싶지만, 앞으로는 코미디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토드 필립스 감독은 <행오버>, <로드 트립>, <올드 스쿨> 등의 코미디 영화를 연출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조커> 1편의 흥행 이후 후속작 <조커: 폴리 아 되>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년 10월에 개봉되는 <조커: 폴리 아 되>는 조커와 그를 유일하게 이해하는 인물인 할리 퀸이 고담시 전역에 파괴를 일으키는 이야기가 담겼다. 해당 영화는 1편에 이어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을 맡았으며, 새롭게 캐스팅된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