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 2026 베스트 룩 공개
에이셉 라키부터 블랙핑크까지.
멧 갈라 2026년이 마침내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코스튬 인스티튜트의 신규 상설 공간 개관과 함께 전시 ‘코스튬 아트’를 중심으로 전개됐으며, ‘패션은 예술이다’라는 드레스 코드를 통해 의복과 신체를 하나의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공동 의장으로는 비욘세, 니콜 키드먼, 비너스 윌리엄스, 안나 윈투어가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는 약 5,000년에 걸친 복식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대규모 전시의 개막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같은 맥락 속에서 올해 레드카펫은 하나의 ‘움직이는 갤러리’처럼 선보여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각적 실루엣과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한 디자인, 회화적 요소를 차용한 룩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특히 엘자 스키아파렐리와 살바도르 달리의 협업을 연상시키는 초현실주의적 접근과 장 폴 고티에의 트롱프뢰유 기법을 떠올리게 하는 아카이브 레퍼런스가 두드러졌다.
또한 큐레이터 앤드루 볼튼이 기획한 전시 ‘코스튬 아트’는 의복을 단순한 스타일이 아닌 하나의 예술 매체로 다루며, 고대 조각부터 현대 패션까지를 병치하는 방식으로 ‘옷을 입은 신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제시했다. 이는 1983년 이브 생 로랑 전시 이후 이어져 온 패션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를 다시 끌어올리는 시도다.
<하입비스트>가 정리한 멧 갈라 2026 베스트 룩은 상단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코스튬 아트’는 5월 10일부터 2027년 1월 10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