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 스킴 도버 스트릿 마켓 긴자 5주년 기념 컬렉션
색깔 있는 헨더 스킴 운동화 본 적 있나.
도쿄 스트릿 패션의 성지 도버 스트릿 마켓 긴자가 5주년을 맞았다. 최고급 가죽과 장인의 수공 제작으로 사랑받는 도쿄 신발 브랜드 헨더 스킴이 이를 기념하는 신상 운동화 5종을 출시한다. 조던 4를 오마주한 모델과 아디다스 마이크로페이서 및 쉘 토즈, 스톰퍼, 발렌티노 락 러너로 이루어진 컬렉션이다. ‘5주년 기념’이라는 취지를 접어두고라도 이번 한정판을 꼭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색깔이다. 그간 헨더 스킴은 신발을 신는 사람의 습관과 환경에 따라 태닝 되어 신을수록 빈티지한 멋을 내는 스킨 색 베지터블 가죽을 고집해 왔으나, 이례적으로 산뜻한 컬러로 무장한 헨더 스킴 운동화를 제작해서다. 브랜드 고유의 ‘드럼 염색’ 기술로 풍부한 색감을 자랑하는 빨강과 깊고 짙은 남색 운동화를 탄생시켰다. 안 그래도 잘 빠진 근육질 몸매 같은 살빛을 자랑하는 헨더 스킴, 색깔 옷을 입으니 한층 더 고급스럽고 튼튼해 보인다.
도버 스트릿 마켓 긴자에서 3월 18일 출시되며, 가격은 63만 원~70만 원 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