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삭다트 파스텔 색상 두 가지
캔디바와 레몬 시폰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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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병에 영감을 받은 나이키의 카키색 삭다트는 산뜻한 봄을 예비군의 계절로 읽어낸 신선한 재해석이었다. 이번에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계절의 보편적인 분위기에 충실한 ’글래시어 블루’와 ‘레몬 시폰’ 삭다트를 출시한다. 이름만 들어도 다가오는 여름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파스텔 톤의 신발들이 등장했으니 반바지와 함께 신을 신발을 찾고 있었다면 아래를 주목.
삭다트 브리드 ‘레몬 시폰’
밝은 노란색인 ‘레몬 시폰’으로 겉창부터 밑창까지 모두 통일했다. 제과점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군침 도는 색감이다. 여기에 기존 실루엣을 메쉬 소재로 대체한 ‘삭다트 브리드’ 모델을 사용해 시원함을 한층 배가시켰다. 삭다트 브리드 ‘레몬 시폰’은 지금 약 1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삭다트 ‘글래시어 블루’
은은한 하늘색으로 겉창을, 말끔한 하얀색으로 중창과 후면을 꾸몄다. 나이키 로고와 신발 스트랩, 밑창 등의 디테일 역시 같은 색으로 제작했다. 극명한 색의 대비나 눈에 띄는 디테일을 배제한 디자인이 쾌적하고 말끔한 인상을 풍긴다. 그 푸른 자태가 흡사 캔디바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다. 삭다트 ‘글래시어 블루’는 전 세계 나이키 스포츠웨어 (NSW) 매장에서 곧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