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단 1대뿐인 람보르기니 오픈탑 슈퍼카, ‘SC20’ 공개
엄청나게 빠르지만 비 오는 날에는 못 탄다.













람보르기니가 세상에 단 한대뿐인 오픈탑 슈퍼카 ‘SC20’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팀인 스콰드라 코르세가 완성한 SC20은 디아블로 VT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J, 베네노 로드스터, 콘셉트 S 등 람보르기니가 앞서 출시한 슈퍼카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차체는 경량화를 위해 탄소 섬유 소재로 제작됐으며, 더욱 빠른 주행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외관 디자인은 공기역학을 고려하여 완성됐다.
SC20의 심장은 자연흡기 6.5리터 V12 엔진으로 7단 자동 변속기 및 4륜 구동 주행 시스템과 맞물려 폭발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최고 출력은 무려 7백59마력, 최대토크는 73.4kg·m에 달한다. 양쪽 도어는 하늘을 향해 위로 열리는 ‘시저 도어’ 디자인을 채택했다. 차는 2인승으로 제작됐으며, 외장 컬러는 화이트 및 블루의 심플한 조합으로 완성됐다.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제작된 람보르기니 SC20의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미공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