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액세서리? J.W. 앤더슨 x 톰 오브 핀란드 캡슐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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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앤더슨이 일러스트레이터, 톰 오브 핀란드의 아트워크가 새겨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1920년 핀란드 출생의 아티스트, 톰 오브 핀란드는 게이 문화에 초점을 맞춘 수많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그는 주로 바이커, 경찰, 카우보이, 벌목꾼을 소재로 삼았으며, 당대 사회에 만연해 있던 동성애 혐오와 맞서 싸웠던 예술가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토트백과 바이저, 키링으로 구성됐다. 가죽으로 제작된 토트백과 바이저에는 26개의 개별 드로잉으로 구성된 톰 오브 핀란드의 <The Saddle Thief> 시리즈가 새겨졌다. JW 앤더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키링은 블랙 컬러와 피어싱 커스텀으로 새롭게 완성됐다. 조나단 앤더슨은 이번 캡슐을 선보이며 “게이이자 디자이너로서, 톰 오브 핀란드는 언제나 나를 매료킨 인물이었다. 그의 드로잉을 디자인으로 활용함으로써 내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W. 앤더슨과 톰 오브 핀란드 재단의 협업 캡슐 컬렉션은 J.W. 앤더슨 공식 웹사이트 및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