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조던 1의 시초, 에어 쉽 ‘밴드’가 공식 출시된다
36년 전, 극소량 제작되었던 미발매 스니커.
지난 1984년 첫 공개되었던 나이키의 미발매 스니커, 에어 쉽 ‘밴드’가 약 30년 만에 공식 출시된다. 블랙과 레드 조합의 ‘브레드’ 컬러웨이로 완성되었던 해당 스니커는 마이클 조던이 1984-85 NBA 프리시즌 당시 경기에 단 3차례만 착용했던 스니커로, 지금 에어 조던 1의 조상 격인 모델로도 유명하다. 첫 공개 당시에는 발매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며, 마이클 조던을 위해 단 25켤레만 제작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 쉽 ‘밴드’의 공식 출시는 이탈리아의 스니커 전문 편집숍, 백 도어 보테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백 도어 보테가의 창립자 마르코 에반젤리스타는 이번 발매를 앞두고 “에어 조던 시리즈의 수집가이자 열렬할 팬으로서, 나는 이번 스니커의 단독 발매를 백도어 보테가가 맡게 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니커 발매에 앞서, 백도어 보테가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의 명소에 총 1백50개의 스티커를 숨겨둘 예정. 해당 스티커에는 QR코드가 새겨져 있으며, 스티커를 획득한 이들에 한해 스니커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