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공기청정기 마스크' 드디어 국내에 출시된다
이제 일회용 마스크 바이바이?

LG전자는 2020년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를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뒤, 2021년에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신형 모델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규제에 막혀 국내에는 출시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자식 마스크에 대한 안전 기준이 마련되면서 LG전자의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이하 ‘퓨리케어 마스크’)도 이르면 내년 3월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퓨리케어 마스크’는 마스크에 내장된 듀얼 팬이 돌면서 흡배기를 돕고, 팬 내부에 장착된 2개의 필터를 교체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내부의 공기청정기로 유해 세균을 제거해 건강과 위생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일회용 마스크로 발생하는 대량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내장된 마이크·스피커로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도 목소리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고,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구동된다. 무게는 약 94g, 가격은 20만 원대 초중반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