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테슬라 공장의 로봇이 인간을 공격했다
로봇의 금속에 등과 팔이 찍혀 유혈 사태로 이어졌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 텍사스 공장’에서 로봇이 오작동해 사람을 공격했다.
해당 소식은 목격자인 공장의 동료 직원 두 명을 통해 알려졌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을 옮기도록 설계된 로봇이 오작동해 사람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로봇 근처에서 테슬라 로봇의 소프트웨어를 프로그래밍하던 남자이며, 로봇의 금속에 등과 팔이 찍혀 유혈 사태로 이어졌다. 직후 목격자인 동료가 로봇의 긴급 정지 버튼을 눌러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테슬라 로봇이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건에 대해 테슬라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