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상위 10위가 공개됐다
상위 10위 중 8장이 케이팝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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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10장 가운데 8장이 케이팝 앨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 8천여 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앨범 세일즈’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모든 CD와 바이닐 등 물리적 형태의 음반 판매량과 유료 앨범 다운로드 수를 집계해 매긴 차트다. 한국 뮤지션으로는 방탄소년단 <Proof>가 전체 2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3년 연속 ‘톱 5’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 10위권 내에 오른 또 다른 케이팝 앨범으로는 4위 스트레이 키즈 <MAXIDENT>, 5위 세븐틴 <Face the Sun>, 6위 엔하이픈 <MANIFESTO : DAY 1>가 있다. 블랙핑크는 <Born Pink>로 차트 7위에 안착하며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8위 스트레이 키즈 <ODDINARY>, 9위 세븐틴 <SECTOR 17>, 10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Minisode 2 : Thursday’s Child>의 순서로 공개됐다.
한편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1위는 중화권 뮤지션 저우제룬이 발매한 <Greatest Works of Art>가 차지했으며 미국의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Midnights>는 전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