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 & 모델 X 국내 정식 출시했다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
테슬라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모델 S’와 플래그십 SUV ‘모델 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된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합해 성능, 주행 가능 거리 및 효율성의 최적화된 조합을 갖췄다는 평이다.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은 기본 트림과 업그레이드 버전인 플레이드 트림으로 출시되는데 특히 ‘모델 S’ 플레이드 트림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1초, ‘모델 X’ 플레이드 트림의 제로백은 2.6초를 기록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 덕분에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해 충전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이 밖에도 좌우 각도 조절 가능한 17인치 터치 스크린, 트라이 존의 온도 조절, 앞 좌석 통풍시트가 제공된다.
현재 테슬라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 가능하며 국내 출시 가격은 ‘모델 S’의 경우 1억 2천4백49만원, ‘모델 X’은 1억 3천9백49만 원부터 시작한다. 차량 인도 시기는 2023년 3분기로 예상된다. 4월 10일부터 전국 테슬라 매장에서 전시 차량을 만나볼 수 있고 일반인 대상 시승은 5월 중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