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첫 폴더블 폰 ‘픽셀 폴드’ 공개
갤럭시 Z 폴드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구글의 첫 폴더블 폰, ‘픽셀 폴드’가 공개됐다.
금일 <블룸버그>는 구글이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폴더블폰은 2019년 2월 삼성전자가 처음 출시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일컫는 명칭으로, 현재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픽셀 폴드엔 구글이 자체 개발한 AP인 ‘텐서 G2’와 총 5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엔 4천8백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천8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배 망원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외부 스크린엔 9백50만 화소, 내부 스크린엔 8백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가 달렸다.
구글은 행사에서 기기를 반만 연 채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기능,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시연했다. 또한 외부 화면 카메라로 스캔한 텍스트가 내부 화면에서 다른 번역돼 표시되는 ‘듀얼 스크린 번역’ 기능도 함께 공개됐다.
구글 픽셀 폴드의 가격은 2백56GB 기준 1천7백99 달러, 한화 약 2백38만 원으로 삼성 갤럭시 Z 폴드 4의 해외 판매가와 동일하다. 다만 구글이 국내 시장에선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만큼, 픽셀 폴드 역시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픽셀의 자세한 이미지는 상단에서, 자세한 정보는 구글 웹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PixelFold—the only foldable engineered by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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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e by Google (@madebygoogle) May 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