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을 풍자하는 코빈 쇼의 커스텀 루이 비통 쇼핑백 살펴보기
루이 비통 만큼 비싸진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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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아티스트 코빈 쇼가 루이 비통 가방을 커스텀한 작품을 선보였다.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의 로고가 페인트로 칠해진 해당 가방은 단순한 커스텀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사진에서 해당 가방은 식료품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평범한 쇼핑백처럼 길바닥에 방치된 것처럼 연출됐다. 쇼는 해당 작품과 함께 “죽음, 세금, 그리고 슈퍼마켓. 테스코에서 쓰는 비용. 생각이 좀 드나?”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작품은 가장 저렴한 제품을 파는 것으로 유명한 슈퍼마켓인 테스코마저 물가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현재 영국의 생활물가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치즈의 가격은 브렉시트 이후 8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코빈 쇼의 커스텀 루이 비통 가방의 이미지는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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