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스피어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터 사양이 공개됐다
저장장치 용량만 140페타바이트에 달한다.
엔비디아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터의 사양을 공개했다.
엔비디아 측의 발표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는 18K 해상도 카메라 센서와 4페타바이트(PB) SSD 저장 장치, 그리고 150개의 엔비디아 RTX A6000 GPU로 구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는 약 120만개의 LED 조명으로 이루어진 7만 제곱미터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엔비디아 측은 해당 정보를 알리며 “엔비디아 RTX GPU와 블루필드 DPU, 그리고 리버맥스 사의 소프트웨어를 응용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컴퓨팅 기술을 완성했다. 그 결과물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가 필요한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과 미디어 처리 능력이다”라고 설명했다.
4년에 걸쳐 지어진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는 외부 디스플레이 외에도 실내에 설치된 약 16만7000개의 스피커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