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전면 개방되는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된다
예약은 네이버, 토스, 카카오에서?

5월 10일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는 청와대가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는 14일 서울시가 직접 나서 청와대를 서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등은 청와대 관광 개발에 관한 협의를 이미 마쳤다. 서울시와 재단은 청와대와 경복궁, 창경궁, 인근 박물관, 북악관, 맛집 등을 묶어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내용이 중심이 되는 ‘청와대 관광복합지구 개발’ 프로젝트를 인수위에 제안했으며, 채택되어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와대 방문자 예약 시스템이 구축된다. <조선일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카카오, 네이버 등을 통한 방문자 예약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인수위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는 카카오, 네이버, 토스 등에 방문자 예약 시스템 구축 관련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4월 말부터 각 서비스를 통해 청와대 관광 예약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청와대 관광은 개방 초기에는 예약 신청을 받아 제한된 인원만을 받으며, 시설 점검과 안전 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야간 개방도 당분간 제공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경내 취식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