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파, 수요에 따라 제품 가격이 달라지는 가격 책정 방식 도입한다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이 바뀐다?

‘부시윅의 버킨’이라고 불리는 뉴욕의 가방 브랜드 텔파가 다음 컬렉션부터 새로운 가격 책정 전략을 도입한다.
패션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에 따르면 텔파가 전적으로 고객 수요에 기반한 가격 책정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랜드의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할 가격 정책은 소비자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로, 컬렉션이 공개된 이후에 가격이 정해지고 아이템이 매진되면 해당 제품의 가격은 수집 용도의 가격으로 자연스럽게 변경된다.
디자이너 텔파 클레멘스는 과거 <패스트컴퍼니>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많은 브랜드가 제품의 가격을 진입 장벽으로 이용하는데, 나는 그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하는 텔파는 다양한 색상과 크기에도 불구하고 핸드백의 가격대를 3백 달러, 한화로 약 39만 원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존 럭셔리 업계의 표준을 뒤흔드는 텔파의 파격적인 가격 책정 방식은 ‘텔파 라이브 프라이스’의 일부로 적용되며, 오는 4월 24일까지 매주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