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가 2024 파리 올림픽을 후원한다?
올림픽에서 루이 비통 모노그램을 보게 될 수도.

LVMH 그룹이 2024 파리 올림픽의 후원사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후원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으며 모든 논의가 그렇듯이 계약서는 서명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LVMH 그룹 관계자는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오직 루이 비통과 주류 관련 계열사만이 행사와 연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과거 올림픽 위원회는 다음 올림픽을 위한 기업 후원 자금의 약 80%가 이미 확보됐으며, 나머지 1억 유로에서 1억5천만 유로, 한화 약 1천4백55억 유로에서 2천1백80억 유로를 후원할 프리미엄 파트너 기업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림픽의 스폰서는 자금 조달 금액에 따라 글로벌 파트너와 프리미엄 파트너, 공식 파트너와 공식 서포터로 분류되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선 BPCE, 사노피, 프랑스 전력공사, 오렌지, 까르푸가 프리미엄 파트너 기업으로 확정됐다.